적도 아군도 알 수 없는 세상, 적도 이익이 맞으면 손을 잡고 함께 하던 사람도 이익이 맞지 않으면 돌아선다. 이것이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기위한 이들의 방식.
장태주(고수)가 최서윤(이요원)과 결혼하여 성진그룹에 들어오고, 한정희(김미숙)와 손을 잡은 최민재(손현주)가 성진그룹 회장 자리에 오르고서 몇 년의 시간이 흘렀다. 한정희는 자신의 상황에 아무런 변화가 없자 최민재와 최서윤을 끌어내리기 위해 장태주에게 손을 내밀었고 장태주는 최서윤과 짜고 한정희와 손을 잡는 척 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최민재는 서윤에게 손을 내밀었고, 서윤은 위기 상황인 성진 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제시하며 함정을 팠다. 그러나 민재는 서윤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았기에 서윤이 유일하게 가족으로 생각하는 최성재(이현진)을 끌어들였다.
황금에 대한 탐욕의 끝을 보여주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