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9시15분 방송된 KBS2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 4회에서 신디(아이유 분)는 변대표(나영희 분)에게 "'1박2일' 하겠다"고 말했다.신디는 변대표를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 그랬던 것처럼 엄마라고 부르며 '1박2일'에 출연하겠다고 했다. 변대표가 반대하자 신디는 "나도 다 계산해봤다. 하늘에서 빛나는 별과 같던 톱스타들이.."라며 '1박2일' 조연출인 백승찬(김수현 분)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했다.
그럼에도 변대표가 반대하자 신디는 백승찬이 들었던 다른 스타들의 예를 그대로 읊으며 출연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변대표는 거의 망한 프로인 '1박2일'이 아닌 다른 예능을 알아봐주겠다고 했지만 신디는 "나 10년동안 하자는대로, 시키는대로 다 했다. 그러니까 이번엔 내가 하자는대로 해요. 엄마"라며 고집을 부렸다.
신디는 매니저가 야외에서 자고 아무거나 먹어야 된다며 걱정하자 자신이 얼마나 털털한지 어필했다. 하지만 거울을 보면서 "얼마나 털털해. 여기 거울에 손자국 있는데 이거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는거 안 보여?"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황당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