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 마지막회에서 김지민은 김태평(김동완 분)과 소개팅녀로 깜짝 출연했다.
김지민은 "아이들을 데리고 키우신단 얘기 듣고 정말 감동했어요. 그것도 다 능력이 되니까 가능한
거겠죠?"라고 물었고 이어 "청소 업체를 운영하신다고 들었는데 직원은 몇 명 정도 되세요?"라고 묻자 김태평은 "3명이나 됩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지민은 조금 실망한 듯 "첫 아이가 몇 살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평은 "대학생이에요. 북에서 처음 왔을 땐 언제 크나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당황한 김지민은 "대학생이요?
북이요? 북한 할 때 그 북이요?"라며 따져 물었다.
김태평은 "네. 둘째 셋째는 중학생이고요. 가끔 놀러 오는 막내도 있어요"라며
자식 자랑을 늘어놔 김지민은 줄행랑 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