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전, 박수하는 자신이 끝내 민준국을 죽이지 않았고 트럭에 치어 기억을 잃게 됐던 사건의 전말을 떠올렸다. 그러나 기억이 돌아온 박수하는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 민준국의 아내가 죽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기억하게 돼 괴로워 했다
괴로움에 전력질주를 하다 오토바이와 부딪칠 뻔한 상황을 맞았다. 순간 오토바이 기사의 속마음이 들린 그는 기억과 함께 초능력이 돌아왔다는 사실도 알아챘다.
이어 박수하는 장혜성을 찾아갔고, 민준국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장혜성의 속마음을 읽었다. 그는 장혜성 뒤로 다가가 애틋한 백허그를 하며 기억이 찾은 것에 대한 기쁨과 안도감에 눈물을 흘렸다.
아 백허그 달달하네... 기억과 함께 초능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