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미가 기지를 발휘해 조민기에게서 벗어났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손형석, 최정규 연출/소현경 극본) 14회에서 문일석(조민기)은 서수진(이채미)을 꾀어서 병실에서 나오게 했다.
수진은 문일석이 끌어주는 휠체어를 타고가다가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바로 전날, 아빠 장태산(이준기)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장태산은 "이제 몰래 만나러 가지도 않겠다. 방사선 치료는 꼭 엄마랑 가야한다. 26일날 보자"고 당부했었다.
이때 수진은 신발 한 짝을 떨어트린 뒤 문일석에게 신발을 부탁했다. 문일석이 신발 한 짝을 주웠을때 수진은 엘리베이터에 냉큼 타고 "아빠 기다리겠다"고 소리쳤다.
ㅎㅎ 뉘집 딸래미인지 너무 똑똑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