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가 오열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1회에서 양태용(태항호 분)은 장재열(조인성 분)의 정신이상을 확인 후 충격을 받아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태용은 재열이 한강우(도경수 분)의 환영을 보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재우에게 "강우한테 전화를 걸어보라"고 말했다.
전화를 건 재열은 길을 걷고 있다는 강우에게 "너 내가 그 길로 다니지 말라고 했지 위험하다고"라며 자연스레 통화를 했다.
이어 재열은 강우에게 "아무튼 출판사 하는 내 친구 바꿔줄게 받아. 친구가 네 책을 꼭 내고 싶대"라며 태용에게 전화를 건넸다.
하지만 태용이 건네받은 전화 속에서는 없는 번호라는 안내 메시지만 나오고 있었다.
재열에게 확실히 정신적인 문제가 있음을 확신하게 된 태용은 재열이 없는 곳에서 홀로 눈물을 쏟아내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