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에서 마에다 역을 맡아 출연 중인 조상구는 지난 24일 '징비록' 30회에서 연전연패하는 왜군의 마지막 희망으로 자신이 조선으로 건너가 최후를 맞이하겠다는 열전의 의지를 내뿜었다. 특히, 평양성을 함락당한 후 분해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김규철 분)와의 겨루기 장면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칼을 맨손으로 막아내는 장면은 방송 이후 최고의 장면으로 회자될 만큼 조상구의 연기가 돋보였다.
소속사 씨에이치이엔티 관계자는 "조상구가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며 의외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함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대중성 있는 캐릭터도 많은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