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은하로 살게된 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숙은 민우가 파혼하자는 위협에도 석훈의 협박이 무서워 결국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결혼식날 지숙은 자신의 집으로 전화를 걸지만, 지숙의 집은 지숙이 사채업자들과 자살한 줄 알고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지숙은 드레스를 입은 채 자신의 집으로 달려가지만, 석훈이 나타나 지숙을 막고 결국 지숙은 결혼식에 참여한다.
자신의 장례식날 결혼식을 치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어졌고, 지숙은 눈물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