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BS ‘가면’에선 민우(주지훈)가 아내가 된 지숙(수애)을 데리고 자신의 엄마 납골당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친모의 기일날 민우는 아내 지숙을 데리고 납골당을 찾았다. 그는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결혼한 지숙을 어머니에게 소개했다.
이어 그는 “고사리 손으로 바이올린 켜면 어머니가 좋아했는데 이젠 기억도 잘 안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이나 많이 찍어둘걸”이라고 덧붙였다. 이때 지숙은 “이야기 끝났으면 저는 나가있겠다”고 말했다.
그녀가 나가다가 바이올린 소리를 듣게 됐다. 엄마의 기일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민우의 모습에 그녀는 심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선 물에 빠진 지숙이 저체온증에 걸리자 민우가 옷을 벗고 그녀를 안으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한층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