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는 극중 최민우(주지훈)가 매형 민석훈(연정훈)과 아내 서은하(수애)가 과거 연인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민우는 누나가 건넨 만년필을 추적하다가 그것이 아내인 서은하가 과거 매형인 석훈에게 선물한 만년필임을 알게 됐다. 민우는 석훈의 사무실에 걸려있는 그림이 서은하와 관련이 있음을 눈치챘고 그것을 통해 결국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것.
곧바로 민우는 지숙을 찾아와 "서은하씨가 사랑했던 사람 누구인지 알아야겠다"라며 "내 생각이 잘못 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라고 석훈과 그녀의 관계를 물으려 했다.
하지만 은하의 물건을 알리 없는 지숙은 만년필에 대해 정말 모르겠다고 털어놓으며 "모르겠어요. 그거 누구 만년필인데요?"라고 되물었다.
민우는 매형 석훈과 아내의 과거 관계를 눈치챘지만 아내를 향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 지숙이 급한 일이 생긴 듯하자 매형인 석훈 대신 자신이 함께 가주겠다고 나서며 지숙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