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이 수애에게 정식으로 청혼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3회(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에서는 함께 소풍을 떠난 최민우(주지훈 분)와 변지숙(서은하/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지숙을 서은하로 알고 있는 최민우는 계약결혼임에도 점점 변지숙을 향한 마음을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최민우는 변지숙에게 정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마음먹고 함께 여행을 떠냈다.
변지숙과 함께 냇가를 찾은 최민우는 "아무한테도 한 적 없는 이야기"라며 과거 모친이 자신을 구하려다 물에 빠져 죽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변지숙은 최민우의 트라우마 극복을 돕기 위해 함께 손을 잡고 다독이며 냇가의 돌다리를 건넜다.
이후 최민우는 변지숙 앞에서 결혼 당시 계약서를 찢어보이며 "모든 계약조건은 없는 거다. 내 진짜 아내가 되어달라"고 청혼했다.
그러나 이때 서은하가 변지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민우의 누나 최미연(유인영 분)이 모든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두 사람을 찾아가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