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조정석 분)는 31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9회에서 자꾸만 모텔에 가려고 하는 나봉선(박보영 분)에게 "너는 내가 왜 좋니"라고 물었다.이날 강선우는 "네가 좋아하는 게 나야? 내 몸뚱이야?"라며 "내가 왜 이런 걸 묻고 있는 거야"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교감 없이 모텔을 가려고 하는 나봉선 모습에 어이없어했다.
강선우는 결국 나봉선에게 "내가 인스턴트야? 제발 그러지 말자"며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관계를 맺어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나봉선은 "생각하는 게 구식이다. 여자가 이 정도 했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