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이다희가 손호준에게 집착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10회에서는 민도영(이다희 분)이 한진우(손호준)에게 여러 차례 연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영은 한진우에게 '뭐합니까', '전해줄 게 있어요'라는 문자메시지를 연달아 보냈다. 그러나 한진우는 문자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았고, 민도영은 '문자 좀 봐요.'라며 발끈했다. 특히 민도영은 한진우에게 열쇠고리를 돌려줘야 하는 상황. 앞서 한진우는 죽은 애인이 남기고 간 열쇠고리를 잃어버렸다. 민도영은 "어디 이래도 안 보나 보자"라며 열쇠고리를 사진으로 찍어서 전송했다. 한진우는 뒤늦게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다. 민도영은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은 채 한진우를 애타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