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 | 극본 배유미)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언(지진희 분)과 강설리(박한별 분)을 찾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인있어요’에서 도해강은 최진언을 찾았지만, 최진언은 혼자 방안에 있었다. 최진언은 도해강을 강설리로 착각, 행복한 어투로 장난을 쳤다. 최진언은 강설리가 방에 들어오질 않자 문을 열려고 했고 도해강은 급히 도망쳤다. 강물을 바라보며 다리 끝에 섰다.
최진언은 시장에 갔다 온 강설리와 산책을 했다. 그리고 다리 끝에 서있는 도해강은 이 모습을 목격, 최진언이 자신을 바라보자 그대로 몸을 강에 던졌다. 이를 본 최진언은 도해강을 따라 강에 들어갔고 도해강을 구해 밖으로 빠져나왔다.
최진언은 인공호흡을 하며 “정신 차려 해강아. 정신차려. 여보. 숨 쉬란 말이야”라고 소리쳤다. 도해강이 기침을 하자 최진언은 도해강을 끌어안고 안도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불륜 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