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6회(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에서는 하노라(최지우)가 췌장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차현석(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노라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한 차현석은 아르바이트 중인 하노라를 끌고 나와 "답답해서 안 되겠다"고 소리쳤다.
차현석은 영문을 몰라하는 하노라에게 "대체 무슨 생각이냐. 지금 네가 알바할 때냐. 너 자존심도 없느냐. 죽을 때까지 남편 눈치볼거냐"고 소리쳤다.
차현석은 하노라의 췌장암을 언급하며 "죽을 왜가 대체 왜 이러는 건지 속 좀 알자"며 소리쳤고, 하노라는 "나 안 죽는다"고 답해 차현석을 놀라게 했다.
하노라는 "오진이었다"며 "근데 너 어떻게 알았냐"고 의아한 표정을 보였다. 차현석은 "죽는 거 아니였냐. 이 그지 같은 기지배야. 난 진짜 너 죽는 줄 알았다"며 하노라를 와락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