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에선 손호준이 겁이 없는 이다희를 걱정했다.
15일 SBS ‘미세스캅’14회가 방송됐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배우 김희애가 엄마라는 역할과 형사라는 역할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최영진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선 강태유 회장(손병호)의 아들 강재원(이강욱)이 결국 도영(이다희)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강태유는 영진과 도영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그는 폭력배를 시켜 마침 영진의 차를 몰고가던 도영을 습격하도록 했다. 네 명의 건장한 폭력배들이 도영을 위협했지만 그녀는 그들과 싸워 제압했다. 그 배후가 강회장이란 사실을 알게 된 영진은 도영에게 당분간 집에서 쉬라고 배려했지만 도영은 오히려 버럭했다.
도영은 “나 노린 놈들 내 손으로 안 잡으면 발뻗고 못잔다”고 말하며 자신 역시 수사에 참여하겠다고 고집했다.
이에 진우(손호준)는 “겁안나? 안무서웠어?”라고 그녀를 걱정했고 그녀는 “선배는 깡패가 무섭냐”고 되물었다. 이에 진우는 “난 니가 무서워. 겁이 없잖아”라고 말했다. 도영은 “지금 저 걱정해주는 겁니까”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강태유가 영진을 모함하는 내용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