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가 자신 앞에 다시 나타난 김현주를 보고 놀랐다.3일 밤 10시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 기억을 잃은 채 독고용기로 살아가고 있는 도해강(김현주 분)은 최진언을 찾아 그의 집으로 왔다.도해강은 차에서 내리는 최진언을 보고 아는 척 하려 했으나 강설리(박한별 분)가 함께 있는 걸 보고 뒤돌아섰다. 고민하던 도해강은 초인종을 눌렀고, 마침 화면을 내다본 최진언은 도해강이 다시 나타나자 놀라 굳었다.
최진언은 밖으로 뛰어나가 도해강을 잡았다. 그는 도해강의 팔목을 잡고 "누구야 당신? 누구야 너. 대답해 누구야 너"라고 물으며 몰아세웠다. 도해강은 놀라서 딸꾹질을 시작했다.
도해강은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숨을 참고 코끼리코를 돌고 엎드린 채 물을 마셨다. 최진언은 도해강과 얼굴은 똑같지만 하는 행동은 전혀 다른 도해강의 모습에 의아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