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누나 천소례(박은혜 분)가 자신을 찾아왔었다는 소리를 듣고 뛰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봉삼은 의원이 천소례가 가마를 타고 왔다는 것을 듣고 가마를 쫓아 뛰어갔다. 그러던 중 절벽에서 가마가 떨어졌고 천봉삼은 천소례가 타고 있는 줄 알고 망설임 없이 물로 뛰어 들었다.
그러나 가마 안에 있었던 이는 조소사(조서린/한채아 분)였던 것. 조소사는 자신을 구해준 천봉삼이 “18년 만에 만난 동생 뺨을 때리느냐”며 반가워하자 “미안해서 말이 잘 안 나온다. 이 몸은 천소례가 아니다. 서린이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천소례는 천봉삼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