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손나은과 이별 선택 "시간이 필요해"
16일 방송된 '두번째 스무살' 15회에서는 김민수(김민재)가 오혜미(손나은)에게 수업을 땡땡이치고 놀러가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민수는 혜미에게 "지금 나한테는 시간이 필요해"라며 "너는 네가 원하는 삶이 아주 분명한데 나는 아니거든. 그걸 이제야 알았어"라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어"라며 "절대 너를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내가 누군지 내가 원하는게 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해"라고 덧붙였다. 이는 서로 헤어지는 것이 낫겠다는 말을 표현한 것.혜미는 "계속 만나도 우린 계속 싸울거야"라며 "나도 여전히 내 스무살에 여한 없이 살고 싶으니까"라고 답했다.민수는 "같이 못해줘서 미안해"라고 말했고, 혜미는 "나도. 너한테 맞춰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근데 너, 나중에 오늘을 엄청 후회할거다. 오혜미 보고 싶어서 밤마다 울지도 몰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