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9회에서는 땅새(변요한)와 연희(정유미)가 재회했다.
이날 연희는 재회한 땅새에게 "우리 다시 만날지도 모르지만, 만나게 돼도 모르는 척 했으면 해"라고 비수를 꽂았다. 이어 "흐르고 흐르다 만났으니 그냥 흘러가자"라고 부탁했다. 이에 땅새 역시 "그래. 그러자"라고 담담히 연희의 뜻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과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정도전(김명민)은 백윤은 홍인방과 길태미가 죽였다고 잘못된 소문을 퍼뜨려 홍인방(전노민) 일당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