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에선 신세경이 전노민에게 유아인을 향한 연정을 들켰다.
9일 SBS ‘육룡이 나르샤’ 11회가 방송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날 방송에선 안변책이 통과되고 이인겸(최종원)이 반격에 나섰다. 이에 이방원(유아인)이 홍인방(전노민)과 뒷거래를 꾸몄다는 혐의로 추포됐다.
이에 분이(신세경)는 홍인방을 찾아가 이방원을 구명해달라고 말했다. 그녀의 모습을 본 홍인방은 “절실도 하구나. 방원과 무슨 사이냐. 무슨 사이길래 잡혀 죽을지도 모르는 것으로 온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분이는 “신발을 사줬습니다. 저한테. 어떤 귀족은 우릴 죽이는데 도련님은 신발을 사주더이다”라고 말했고 홍인방은 그녀의 연정을 눈치 챈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분이에게 “나는 말이다. 순금부에 들어오면서 변절을 한 사람이다. 나완느 다른 인간이라고 했지. 결코 나의 이름도 아비의 이름도 자복을 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의 이름이 나온다면 니년이 걱정한 모든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고 이방원에게 전할 말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선 분이가 방원이 갇힌 곳을 찾아가 옥중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