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 극본 김은지)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이 김영호(소지섭 분)의 약한 부분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 마이 비너스’에서 강주은은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고 5kg는 빼지 못했지만 “캠핑은 캠핑이고 첫 눈오는 데 같이 봐야지”라며 김영호를 찾았다. 강주은은 김영호가 불러도 대답이 없자 “이렇게 들어가도 되나”라며 “영호 형님 자냐”라며 김영호가 머무는 침실로 향했다. 강주은은 김영호의 침실을 보고 “집주인이라고 명당에서 잔다”라고 놀라했다.
이어 강주은은 “대체 어디 간거냐”라며 김영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방 안쪽에서 김영호의 휴대전화 소리가 들렸고 강주은은 그 소리를 따라갔다. 강주은은 그 곳에서 무릎의 흉터를 드러낸 채 고통에 힘겨워하고 있는 김영호를 목격했다. 강주은은 “코치님”이라고 부르며 걱정했고 김영호는 “오지마”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