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스페셜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가 살인누명을 쓴 아버지의 변호를 박성웅에게 맡기기 위해 불법 도박장에서 카드 카운팅을 했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서진우(유승호 분)는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의 변호를 부탁하려면 돈을 가져오라는 박동호(박성웅 분)의 말에 돈을 벌기 위해 불법 도박장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절대기억 능력을 발휘해 카드 카운팅을 해 1억원을 번다.
하지만 카드 카운팅을 하던 유승호의 모습은 불법 도박장 CCTV에 찍히게 되고, 조폭들은 유승호에게 돈가방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그 순간 유승호가 걱정되어 뒤따라온 이인아(박민영 분)는 "피자 시키신 분"이라며 콜라를 흔들어 뿜으며 유승호를 조폭들 사이에서 탈출시킨다.
조폭들에게 도망친 유승호와 박민영은 건물 옥상으로 도망치고, 조폭들은 그 곳으로 쫓아와 돈가방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그 순간 유승호는 흙을 가득 실은 덤프트럭이 오는 것을 보고는 "아버지 누명을 벗기려면 이 돈이 필요하다"며 박민영의 손을 잡고 건물 옥상에서 덤프트럭이 지나가는 타이밍에 맞춰 뛰어내렸다.
SBS 드라마스페셜 '리멤버 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 서진우(유승호 분)가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되어 사형수가 된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