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2TV '오마이 비너스'에서 김영호(소지섭 분)는 강주은(신민아 분)에게 프러포즈했다.
강주은은 그의 반지를 받고 가홍그룹의 회장인 할머니 이홍임(반효정 분)을 찾아갔다. 올드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갈 정도로 이홍임의 마음에 들고자 노력했다. "평생 먹고 살 돈을 주신다거나 어떤 반대를 하셔도 저 영호 씨 곁에서 못 떠난다. 꼭 붙어 살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김영호는 해외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그러는 사이 강주은은 임신 3개월이 됐다. 다시 예전처럼 살이 찐 상태였지만 김영호는 행복해했다. 비록 26kg이 찐 강주은이었지만 쌍둥이를 품어 둘은 두 배로 행복해했다.
'오마이 비너스'는 고대 비너스 몸매를 가진 여자 변호사가 세계적인 트레이너를 만나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