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9회에서는 아슬아슬한 4자대면이 그려졌다.
도해수(장희진 분)은 자신을 의문스럽게 바라보는 차지원(문채원 분)에 김무진(서현우 분)과의 인연으로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고 변명했고, 차지원은 이들이 적어 놓은 '덫'이라는 글자를 유심히 살폈다. 김무진은 덫의 의미를 묻는 차지원에게 "도민석이 덫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피해자들 납치했을 때도 덫을 이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도해수 씨의 생각"이라고 둘러댔다.
한편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은 깨어나자마자 "엄마"라며 공미자(남기애 분)을 찾았다. 백희성(김지훈 분)은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눈물 흘리는 공미자에게 자신의 차에 치인 사람, 즉 지금의 백희성(이준기 분) 안부를 물어 공미자, 백만우(손종학 분)을 당황시켰다. 이후 백만우는 자신이 다시 걸을 수 있냐 묻는 백희성(김지훈 분)에게 "걷다 뿐이야? 네가 원하는 직업도 갖고 좋은 사람이랑 결혼도 하고 사랑스러운 딸내미도 하나 낳고 예쁜 2층집에서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살아야지. 너도 그럴 수 있어"라고 답했다.
그리고 백희성(이준기 분)은 차지원에게 '음성파일'로 황급히 말을 돌렸다. 경찰의 힘을 빌려 음성파일 속 일정한 패턴으로 들리는 소음의 정체를 알고자 한 것. 차지원은 "경찰에 자문해주는 녹취분석 기관이 있다. 이 배경소리도 분석 가능한지 물어보겠다"고 나섰다.
또한 이날 차지원은 도해수를 "공범이 잡히길 바라냐"며 자극, 진실을 알고자 했다. 이런 차지원에 넘어간 도해수는 "(개를 죽인 건) 현수가 한 짓 아니다"고 못박으며 "형사님이 알았으면 한다. 제가 한 일. 현수가 하지 않을 일"이라고 모든 진실을 털어놓고자 했다. 도해수는 "사실은 가경리"까지 운을 뗐지만 이를 불안하게 지켜보던 백희성이 일부러 커피 엎지르며 모든 것이 불발됐다. 이후 도해수는 김무진에게 최면 요법으로 어떻게든 진범 얼굴을 떠올리고 싶은 마음을 밝히곤 "나는 현수에게 내가 필요 없어지면 그땐 내가 원래 해야했던 일을 할 거다. 해야했지만 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밝히고 떠났다.
음성 분석 결과는 금세 나왔다. 차지원은 이를 은근슬쩍 백희성에게도 공유했는데. 이는 '재떨이 드릴까요'라는, 과거 백희성(이준기 분)이 아빠 도민석(최병모 분)과 바에 갔을 때 들은 소리였다. 그당시 공범은 두 사람 옆을 스쳐지나가며 도민석과 접촉했었다. 백희성은 이때의 기억을 떠올리곤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백희성에게 더 우선 문제는 차지원이었다. 그동안과 너무 다른 차지원이 걱정됐던 것. 이에 백희성은 "요즘 무슨 일 있냐"고 물었고 차지원은 "자기에 대한 마음이 변했나 보다"는 충격의 답을 내놨다. 이어 차지원은 백희성에게 "자기가 싫다. 싫어졌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마음에 안 든다. 나한테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것조차 싫다. 사랑이 식으니 미움이 됐다 보다"며 "나 자기랑 헤어질거야. 자기가 내 옆에서 자는 것도 밥 먹는 것도 꼴보기 싫어"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백희성은 차지원을 권태기라고 짐작,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무진, 도해수와도 의논했다. 그리고 백희성은 "지원이가 제일 좋아할 선물은 공범이다. 공범을 잡아다 주면 지원이가 얼마나 좋아할까. 눈에 선하다"며 차지원을 위해 공범을 잡고자 결심했다. 이에 도해수는 "현수 너에겐 지원씨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구나"라며 '중요하다'와 '소중하다'의 의미를 구별해 알려줬다. 백희성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다시 공범을 찾아 아버지와 들렀던 바로 향했다.
'덫'이라는 글자에 힌트를 얻은 차지원은 정미숙이 일자리 사무소를 통해 공범에게 가출 상태가 노출됐을 거라며 미끼를 던져보기로 했다. 차지원은 공범이 아직도 여전히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전제 하에 자신이 정미숙 역할을 맡고자 했다.
백희성은 당시 바에 들러 "여긴 이상할 정도로 변하지 않았다. 어릴 때 아버지랑 와본 적 있는데 그때랑 달라진 게 없다"고 말을 꺼냈다. 백희성은 직접 얼음을 조각해주는 것에 대해서도 떠봤고, 특별한 손님에게만 그렇게 해준다는 바텐더의 말에 "그럼 제가 찾고 있는 사람도 특별한 사람이곘다"고 물었다. 이어 백희성은 자신이 가진 협박 녹취파일을 바텐더에게 들려주며 "누군지 아시겠냐"고 물었는데. 바텐더는 어색하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모른 척 시치미를 뗐다. 이에 백희성은 생각나면 연락 달라며 펜을 빌리고자 했고, 바텐더가 주는 펜에 아버지를 떠올렸다. 이는 아버지가 특별한 재료로만 만든다는 펜이었다.
백희성은 "아까 그 목소리 정말 몰라?"라고 다시 되물었다. "도민석도 몰라?"라는 질문도 곧장 이어졌다. 백희성은 전혀 모른다는 바텐더에 "도민석의 작품을 떡하니 두고 아무 것도 모른다는 거냐. 그럼 넌 뭐냐"고 캐물었다. 몇 번의 몸싸움 후 백희성은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 말하라"며 마지막 기회를 줬다.
같은 시각 차지원은 한 직업소개소와 연결이 됐다. 차지원 및 경찰은 상황이 어렵다는 말에 목소리가 밝아지는 상대에 의문을 품었다. 이들은 직업소개소에 찾아온 이들을 '물건'이라고 불렀다.
이때 백희성 역시 직업소개소와 연락이 닿았다. 백희성은 "네가 도민석 공범이냐"고 본론부터 물었다.
한편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은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다. 기억났다. 나 그사람 만나러 가고 있었다. 빨리 가야한다"며 무리해서 어딘가로 가려 했다. 그리고 백만우는 과거 숨겨둔 휴대폰을 꺼내는 모습을 보였다
백희성은 직업소개소를 직접 방문헸다. 같은 시각 차지원 역시 직업소개소 연락책과 다름없는 여성과 마주했다.
직업소개소의 인물은 백희성이 정말 도민석의 아들이 맞는지 한 차례 테스트 후, 믿을 만한 시점부터 대화를 시작했다. 백희성은 공범을 찾는 자신을 '겁 없다'고 표현하는 이 인물에게 "그 얘기 그 놈에게 그대로 해주라. 겁없이 누구를 건드렸는지"라고 말했고, 이 인물은 즐거워 하며 자신을 뭐든 다 사고 파는 장사꾼이라고 밝혔다.
직업소개소 여성은 차지원에게 물건 전달하는 일을 맡겼다. 무슨 물건이 오가는지는 비밀이었다. 그리고 차지원은 금세 자신의 경찰 정체를 밝혔고 이 여인을 체포했다. 하지만 이 여인은 차지원이 경찰 동료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사이 창문을 통해 도주를 시도, 건물에서 떨어졌다. 이 여인은 응급수술에 들어갔지만 위급한 상황에 놓였다.
백희성은 직업소개소 사장에게 500만 원 백지수표를 주며 공범의 정보를 팔라 청했다. 사장은 공범을 자신의 고객이라고 칭했고 백희성은 "그 놈한테도 아버지한테 팔던 재료를 팔았다는 소리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재료? 도민석은 그렇게 불렀다"고 답했다. 백희성은 '직접 물색하기엔 위험한 재료'라고 말하던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리고 사장은 "널 좀 팔아야겠다"며 백희성을 수로 몰아세웠다.
차지원은 위기의 상황, 다시 백희성을 떠올렸다. 이에 차지원은 자신이 답하지 않은 백희성의 메시지들을 다시 읽으며 백희성의 흔적을 추억했다. 그 속에서 백희성은 '시간이 빨리 흘러 너와나의 기억들이 완전히 같아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너처럼 생각하고 느꼈음 좋겠어'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차지원은 과거 자신에게 "변하지 마. 지금처럼 계속 날 이렇게 봐주면 돼. 너만 날 믿어주면 돼. 그럼 난 평생 너를 위해서만 살 거야"라고 약속하던 백희성을 떠올리고 오열했다. 차지원은 백희성을 보고 싶어했다.
그리고 백희성은 진짜로 위기에 처해 있었다. 직업소개소 사장은 백희성에게 수면제를 먹여 공범에게 데려갈 생각이었다. 이에 백희성은 "난 네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는 말로 사장의 마음을 돌렸다. 사장은 "너 내가 뭐 파는 줄 아냐"고 물었고 백희성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백희성은 "아버지에게 내 얘기 못 들었냐"며 자신을 도민석과 같은 사람의로 위장했다.
이때 백희성에겐 차지원의 전화가 걸려왔다. 차지원은 "오늘 나 좀 힘들었다. 근데 자기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며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백희성은 "지금 바쁘다"며 냉정하게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차지원은 자신을 믿어달라 말하던 백희성을 떠올리곤 "지금부터 응, 아니로만 말하라"고 물었다. 차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냐. 혼자 해결할 수 있냐. 딱 한시간 주겠다. 한시간 안에 나한테 달려오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백희성은 "응"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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