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3회에서 지세광(박상민 분)은 검사 임관식 날 은비령(오윤아 분)을 버렸다.
은비령은 지세광의 검사 임관식 날 "축하합니다. 지세광 검사님"이라며 꽃을 들고 찾아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했다.
지세광은 "제발 남들 시선 좀 의식하자"며 냉대했고, 은비령은 "검사되고 나니까 내가 거추장스러워진 거냐. 나 말고 딴 년들 만나고 다니는 거 맞지? 갑자기 날 풍선껌 취급하네?"라고 분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비령은 커플링을 준비 해 청혼했으나 지세광은 커플링을 수조에 버린 후 "너랑 나 여기까지다. 그만 끝내자. 동업은 동업으로 끝나는 거다"라고 선을 긋자 은비령이 지세광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그려져 이후 은비령이 어떻게 복수를 펼쳐 나갈지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