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결국 부모를 찾지 못한 강석을 고아원에 데려다주는 복화술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화술과 그의 딸 복재인은 검찰의 가택 수색에 당황하며 문제의 장부를 마당으로 급히 던졌고 이 때 이강석이 장부를 발견하게 되었다. 복화술의 조사를 맡은 검사 지세광(박상민 분)은 사람들을 시켜 장부를 찾으라 명했고 강석은 의도치 않게 장부를 들고 도망치게 됐다.
이후 강석은 장부를 한 눈에 읽고 외우더니 검찰이 뒤쫓아 왔을 때는 이미 태연한 표정으로 장부를 태운 화로에 고기를 구워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든 사실을 전해 들은 복화술은 믿을 수 없어하며 "어디 한 번 그 장부 내역을 외워보라. 만약 거짓말이면 당장 내 쫓을 거다"라고 강석을 협박했으나
강석은 여유롭게 그 내역을 빠짐없이 외워 보여 복화술을 경악케 했고 그의 능력을 크게 인정하며 양아들로 삼아 자신의 사업에 이용하려 했으나 강석이 이를 거절했다. 이에 복화술은 강석이 머물고 있는 고아원을 몰래 후원하며 그가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 지지를 아끼지 않았고 그에게 이차돈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인이 된 이차돈과 복재인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