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11회에서 훗날 극중 대통령에 오르는 석태일(정호빈 분)이 의문의 베일 속 남자로 첫 등장했다.
석태일은 2년 전 홀연히 독일로 떠난 인물로 석수정(고준희 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석태일은 2년만의 귀국임에도 곧바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백학그룹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태일은 백학그룹 회장에게 "왜 저를 불러들이셨냐"고 물었고, 회장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자네한테 큰 일을 시키려고 불렀다"고 말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