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된11회에서 주다해는 강지혁이라는 사람 이름을 보고 놀란 백도경을 의심해 과거를 캤다.
주다해는 강지혁이라는 사람이 보낸 택배에 붙어있는 송장에 있는 주소를 보고 강지혁을 찾아갔다. 죽은 강지혁이 남긴 물건에서 백도경과 강지혁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찍은 사진을 본 주다해는 과거 승마 선수로 활약했던 백도경 기사를 찾아봤다.
백도경이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갔다는 기사를 본 주다해는 그 시기가 백도훈이 태어난 연도와 일치한다는 걸 알았다. 백도훈에게서 일본에서 태어났다는 말을 직접 들은 주다해는 백도경이 백도훈 어머니라는 걸 확신했다.
주다해는 "도훈 씨 출생에 관한 얘기다"며 백도경을 불러내 자신이 알아낸 모든 것을 밝혔다. 백도경은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주다해는 유전자 감식 결과를 내밀며 자신이 알아낸 사실로 백도경을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