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4회에서는 백산(김영철 분)의 회상 속 젊은시절을 맡은 배우 정석원이 첫 등장했다.
지난 시즌 '아이리스1'에서 NSS 국장이었던 백산은 현 NSS 부국장 최민(오연수 분)과의 대담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일은 늘 나라를 위함이었다고 주장하며 젊은시절을 떠올렸다.
그의 회상 속 등장한 1979년 젊은시절 백산(정석원 분)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나타났고, 상관의 명령에 따라 핵물리학자 김휘소를 총으로 사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회 예고에서 백산은 "누군가 내 손에 죽었다면 그건 이 나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어"라고 말해 백산이 누군가를 살해한 것이 극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임을 짐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