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았다.
이후 대기실에서 이다해는 "대한민국에서 여배우로 산다는 것은 어떻냐"는 질문에 "솔직히 쉽지는 않은데 그만큼 얻는 게 많다. 얻는 게 많으면 잃는 것도 있고, 감수해야 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다해는 "예전에는 되게 억울한 면도 많았었고 힘들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런데 되게 부질없었던 것 같다"며 "나이를 먹어서 이러는 건지 아니면 경험이 조금 생겼다고 여유가 생긴 건지"라고 말하고는 웃음 지었다.
또 이다해는 "다른 길이 생각이 안 난다. 떠오르는 것도 없고 상상도 안 되고 그냥 이 길(배우)이다. 배우라는 직업 자체에도 정말 매력을 느끼니까 하는 거겠지만 연기라는 제 안에서 다른 모습을 자꾸 발견했을 때가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이 연기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다해는 현재 '아이리스2'에서 NSS 요원 지수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