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박기순(박순천 분)이 강제수감되어 있는 요양원에 잠입하기 위해 미친 척 연기를 하게 된 차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돈은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오해받기 위해 과감한 캐릭터를 택했다. 그것은 바로 명성황후에 빙의된 남자였다.
이를 위해 차돈은 파격적인 여장을 감행했다. 그는 단정한 여자 가발을 쓰고 흰 소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했다. 이 때 배경음악으로는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인 ‘나 가거든’이 흘러나와 코믹 요소를 더욱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