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 18회에서 주다해(수애 분)는 백창학(이덕화 분)을 협박해 석태일(정호빈 분)의 선거자금을 얻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주다해는 석태일과 손을 잡고 백창학에게 동영상을 전송했다. 동영상 안에는 과거 백창학과 석태일이 백지미(차화연 분)의 남편을 죽이고 자살로 위장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동영상을 받아 본 백창학은 경악했다. 마침 주다해가 찾아와 “오랜만이다. 저번에는 경황이 없어서 잘못했다는 말을 참 많이 했다. 서로 잘못한 거 아니였냐”며 석태일의 선거자금을 요구했다.
백창학은 마지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주다해에게 무릎 꿇었다. 백창학이 주다해에게 약점을 잡히며 전세가 역전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