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이 10대부터 40대까지 각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 이야기로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우성의 친구 같은 딸이자 고등학생 정순정(지우 분), 최민수(이재룡 분)·강수지(도지원 분) 부부의 아들 최준영(이원근 분)과의 러브라인이다. 두 사람은 대학교 선후배였던 부모들의 친분으로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다. 물론 교내 킹카 최준영은 정순정을 여동생 마냥 바라보고, 정순정 역시 그를 이성 아닌 소꿉친구로만 바라보고 있다.
정순정이 필독과 최준영으로 인해 달라질 모습, 두 세대가 이끌어가는 러브라인을 비교하면서 시청하는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