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송혜교가 떠나는 조인성에게 눈물로 애원했다.
이날 오수는 오영에게 뇌종양 수술을 받으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단호히 거절한다. 그러나 오수는 “살고 싶지 않다”는 동생에게 화를 낸다.
오영은 “그럼 뭐가 달라 지냐. 난 살수도 없는데”라며 죽음에 초연했던 그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끝까지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오영이 오수의 강수에 수술을 결심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