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 20회에서 주다해는 백창학을 협박해 50억을 뜯어냈다.
하류에게 기밀서류를 뺏긴 후 주다해의 능력은 바닥에 떨어졌다. 석태일(정호빈 분)이 분노하자 주다해는 백창학을 찾아갔다. 백창학은 "대체 너란 앤 어떻게 생겨먹은 건지 다시 한 번 보려고 문 열어줬다. 무슨 객기로 내 집에 돌아왔냐"고 성냈다.
주다해는 "용돈 받으러 왔다"며 백도경(김성령 분)이 자신을 가위로 찌른 상처를 보여줬다. 주다해는 "이거면 되겠냐. 백도경 전무가 며느리를 가위로 찌르고 납치해 죽이려고 했다. 거기에 여동생 남편을 살해한 아버님 이야기까지 곁들이겠다"고 협박했다.
이어 주다해는 "상처는 증거가 될 거다. 용돈은 50억 이면 적당하겠다. 지금 당장 전화해라. 5억짜리 가방 10개다"고 덧붙였다. 백창학은 "너를 죽였어야 했다"며 마지못해 돈을 건넸다. 주다해는 "용돈 잘 쓰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