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은비령(오윤아 분)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이차돈(강지환 분)과 친구가 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비령과 이차돈은 단 둘이 술을 마시며 은비령은 자신과 지세광(박상민 분) 문제를 두고 연애 상담을 해주는 차돈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그녀는 “그 사람은 달아나려고 하고, 난 그럴수록 계속 집착을 부린다”고 털어놓는다. 차돈은 “부장님은 성장욕구가 대단하신 분이다. 그걸
이해해야 회장님 마음이 편해진다”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그럼에도 비령은 눈물을 글썽이며 “왜 나만 이해해야 하느냐”고 억울해 한다. 계속해서
술을 들이키자 차돈은 “혼자 마시는 술은 독약”이라며 술을 따라주고 위로해 주자, 차돈의 위로에 마음이 약해진 비령은 “차돈 씨가 내
친구가 되어 줄 수 있겠느냐”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하고, 그 역시 흔쾌히 받아들이며 세광을 향한 복수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