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고주원과 유인나의 하룻밤 동침 숨은 진실이 드러났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연출 윤성식) 9회에서 이유신(유인나 분)은 박찬우(고주원 분)와의 지난 밤 일을 기억해냈다.
이유신은 박찬우와 만취상태로 숙박업소에서 깨어난 후 그를 피해왔다. 하지만 실상 이유신은 박찬우와의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다 문득 엘리베이터에서 넘어질 뻔 한 이유신은 그날 밤 일을 모두 기억해냈다.
문제의 그날 밤, 이유신과 박찬우는 만취상태로 술을 잔뜩 사들고 숙박업소로 2차를 갔다. 술에 잔뜩 취한 이유신은 박찬우와 자신의 옷에 음식물을 토했고 두 사람은 탈의한 채 잠들 수밖에 없었다.
그제야 지난 일을 모두 기억한 이유신은 "아니, 그럼 아무 일 없었던 거야?"라고 크게 당황했다. 이유신은 박찬우를 윽박지른 것이 미안해 "왜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을 안 했냐. 괜히 나 혼자 오버했잖아"라고 에둘러 사과했지만 이미 마음이 상한 박찬우는 이유신을 상대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