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직장의 신’의 주인공 미스김(김혜수 분), 그녀의 가공할 만한 능력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SNS 등에서 연일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금껏 미스김이 보여준 능력은 사무실 집기 수리를 비롯한 일반 사무를 비롯해 투우, 살사, 굴삭기․버스․오토바이 등 탈 것 운전, 탬버린신공, 고기 굽기, 게 손질, 해녀모드로 한강입수, 다양한 외국어능력 구사, 미용, 항공정비, 손금보기, 현대무용, 씨름 등 20여 가지에 달한다.
이러한 미스 김의 능력에 관심이 쏠리면서 역으로 원작 ‘파견의 품격’의 여주인공 오오마에의 능력을 찾아보는 네티즌들도 늘어나 눈길을 끈다. 오오마에도 미스김 못지않은 능력의 소유자지만 게 손질이라던가 캐셔 대결, 씨름, 손금보기 등의 원작에는 없는 미스 김만의 특출란 능력으로 미스 김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한국형 슈퍼우먼인 셈. 그녀의 계약직이라는 미천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과연 앞으로 어떤 능력을 더 보여줘 정규직들의 횡포에 맞설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