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옹이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할 것을 예고해 화제다.
그는 이호 역할을 맡아 회를 거듭할수록 문정왕후(박지영 분)와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극의 긴박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대립각을 더욱 거세게 만들어줄 사건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에는 궐 안 한가운데 놓여진 묘목을 본 이호와 석영이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석영이 나뭇잎에 손을 뻗고 있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는 묘목에 살해당한 민도생(최필립 분)의 신부(출입패)를 걸어놓고 화중지왕 망국지화(花中之王 亡國之禍)라는 문구를 나뭇잎에 새겨 넣은 것으로, 조광조의 뜻을 받드는 비밀조직 '심곡지사'의 일원인 천봉(이재용 분)이 벌인 일.
천봉은 동궁전 어의 민도생을 살해한 자가 바로 문정왕후임을 암시하고, 그녀가 왕이 되면 나라에 망조가 들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미 천봉은 이호에게 양위를 받들고 왕이 되라고 청했지만 그 말에 역정을 냈던 이호이기에 이번 사건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묘목에 걸린 민도생의 출입패로 인해 '천명'의 문정왕후와 이호 사이의 대립이 점점 더 극에 달 할 것이다. 이들이 어떤 대립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몰래 검험실에 들어간 최원(이동욱 분)이 들킬 위기에 처하면서 긴박감이 더해지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오늘(8일) 밤 10시에 5화가 방송된다.
사진=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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