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에서 의녀로 나오고 있는데.. 송지효 완전 당돌 캐릭터다.
조달환을 살리기 위해 무슨수를 써서라도 살려야 한다는 임슬옹의 말에 "저도 저하와 같은 마음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당시 의녀의 신분으로서 감히 말할수없는.. 세자와 '같은 마음'이라는 말을 감히 해서 장금에게 혼쭐이나지만 단지 마음이 같았을 뿐이라며 당찬 모습을 보여준다.
"제가 생겨 먹은 게 목에 칼이 들어와도 거짓을 고하진 못하는 성격이라서요"
"병자를 살릴 수 있는 출중한 실력을 숨기고, 아픈 사람을 외면하는 의관이 살인자와 뭐가 다르겠습니까?".. 보는사람은 시원하지만 근데 조선시대 이런말 하면 잘못하면 곧 죽을운명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