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는 최근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연출 장태유)에서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극 중 연지영은 갑작스럽게 낯선 시대로 타임슬립 했지만 탁월한 요리 실력과 강단 있는 성격,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번뜩이는 기지로 생존을 펼쳐가는 인물로, 임윤아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을 통해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임윤아는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해 촬영 시작 전부터 요리 학원에 다니며 실제 셰프들의 자문을 받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고, 1화에서 선보인 프랑스 요리 경연 대회 장면 역시 철저한 준비로 긴 호흡의 프랑스어 대사를 유창하게 소화해 내 호평을 이끌었다.
이와 관련 '폭군의 셰프'의 연출을 담당한 장태유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임윤아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사극에 대한 경험도 있어야 하고, 요리를 할 때 요리사처럼 보이는 샤프한 이미지도 있어야 해서 일반적인 배우가 할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었다"라며 "과연 이걸 할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워너비가 있다면 윤아 배우 정도가 아닐까 희망을 품고 있었다, 우연처럼 운명인 듯 이 작품에 함께하게 되었고 너무 열심히 준비를 해주셨다, 깜짝 놀랄 정도로 본인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직접 소화했다"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