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속 최민식과 송지효의 접선 장면이 편집된 이유에 대해 박훈정 감독이 입을 열었다.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을 그리고 있다.
경찰 잠입 수사 작전을 설계해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 강과장(최민식 분)과 그의 명령으로 범죄 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이정재 분), 그리고 정체를 모른 채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황정민 분)의 관계가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편집된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최민식 송지효가 영화 속에서 몰래 접선하는 장면이다. 그렇다면 이 장면은 왜 편집될 수밖에 없었을까.
박훈정 감독은 "극 중 강과장과 신우(송지효 분)이 편의점에서 만나 라면을 먹으면서 비밀리에 접선하는 장면이었다. '신세계' 프로젝트 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불안해하는 신우의 모습이 드러나도록 했다"며 "그런데 최민식 씨가 여배우와 함께 촬영을 하니 신이 났는지 장난을 엄청나게 해 대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훈정 감독은 "게다가 강과장은 극 중 '신세계' 프로젝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무진장 많이 받고 있는 상태였는데, 최민식 씨가 라면을 정말 맛있게 잘 드셨다. 스트레스 받은 사람이 먹는 모습이라곤 상상할 수도 없더라"며 "비가 오는 장면이라 살수차까지 동원했는데 결국 많은 NG 때문에 편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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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일점 송지효는 '신세계'에서 여경찰 신우 역을 맡아 극중 비중은 낮지만 자성과 강과장의 접선책 역할을 수행한다. 그녀는 '신세계' 대본을 보고는 직접 출연을 자청할 정도로 영화에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편집된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최민식 송지효가 영화 속에서 몰래 접선하는 장면이다. 그렇다면 이 장면은 왜 편집될 수밖에 없었을까.
박훈정 감독은 "극 중 강과장과 신우(송지효 분)이 편의점에서 만나 라면을 먹으면서 비밀리에 접선하는 장면이었다. '신세계' 프로젝트 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불안해하는 신우의 모습이 드러나도록 했다"며 "그런데 최민식 씨가 여배우와 함께 촬영을 하니 신이 났는지 장난을 엄청나게 해 대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