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새코너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군부대 합숙 소감을 밝혀 화제다.
'아빠 어디가'로 시청률 상승세의 단맛을 톡톡히 보고 있는 MBC '일밤'이 또 하나의 야심찬 코너를 준비했다. 군대 버라이어티 '진짜 사나이'다. '진짜 사나이' 팀은 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샘해밍턴 손진영 미르 등의 멤버를 확정한 가운데 3월 25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군부대에 입소, 일주일간 군인들과 함께 병영 체험에 나섰다.
'진짜 사나이' 첫 촬영에 참여했던 멤버들이 트위터 등 SNS에 게재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김수로는 3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이. 일주일간 고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보람은 있었다"는 글을 게재하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밤' 독해졌네요. '승부의 신' 팀이어서 대단한 의리 지키고 왔습니다! 하하하. 이런 의리는 동서고금에도 없는.."이라는 글을 통해 군부대 합숙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전했다.
서경석은 4월 3일 오전 트위터에 "6일간의 군대합숙 촬영 마치고 나오던 날. 걱정하고 계실 어머니께 전화 드렸더니 홍도에 친구분들과 놀러 가셨단 얘기에 서운함보단 다행스러움을 느꼈는데.. 오늘 아침 통화해보니 몸이 많이 안 좋으신 듯하다. 엄마의 얘기 중 가장 가슴 아픈 말.. '난 이제 다 됐나 보다' 생전에 효도합시다. 우리"라는 글을 통해 일주일 동안 군부대 합숙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을 밝혔다.
한편 샘 해밍턴은 군부대 합숙 시작 직전인 3월 24일 트위터에 "일주일 동안 쉬고 오겠음.. 다들 재밌게 보내삼"이라며 첫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본격 군 예능 '진짜 사나이'는 MBC '일밤-매직콘서트' 후속으로 4월 14일 첫 방송된다. 리얼 버라이어티에 군 이야기를 가미한 '진짜 사나이'가 얼마나 시청자들의 동감을 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