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이병헌을 이겼다. 영화 ‘런닝맨’이 ‘지.아이.조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지난 5일 하루 전국 538개 스크린에서 8만7,87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6만1,41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까지 1위를 지켰던 ‘지.아이.조2’는 4일 ‘런닝맨’이 개봉하자마자
2위로 내려앉았다. 5일 ‘지.아이.조2’는 전국 573개 스크린에서 8만3,918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118만9,344명을 기록, 2위에
그쳤다.
이어 ‘연애의 온도’ 3위, ‘파파로티’가 4위, ‘신세계’가 5위를 키켰다.
‘런닝맨’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이십세기폭스)가 메인 투자를 한 첫 번째 한국영화라는 점 때문에 화제를 모았다.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목격한 평범한 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누명을 쓰고 전 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돼 모두에게 쫓기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