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윤계상)과 그런 그의 이상형으로 첫 눈에 찍혀(!)버린 여인 ‘은희’(박신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위트와 스타일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충족시킨 김지운 감독의 첫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 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공개된 본포스터 속에서는 박신혜와 윤계상의 서로를 바라보는 지극하고 그윽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서로가 어떤 속마음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 수 없는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두 배우의 표정과 ‘최고라고 믿고 싶었던 단 한 번의 선택’이라는 카피가 <사랑의 가위바위보>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