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야
청야 영화는 할아버지가 간직한 사진 속 어린 소녀를 찾기 위해 과거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대령 예편 후 치매로 기억을 잃은 할아버지 이노인 역의 명계남 사진첩에서 어린 소녀의 모습이 담긴 낡은 사진 한장을 발견한다.
평생 할아버지 마음에 새겨져 살았던 사진속의 어린 소녀. 그 소녀를 찾기 위해 손녀가
사진 속 소녀를 수손문하고자 할아버지와 경남 거창을 방문한 지윤역의 안미나는
할아버지가 입에 달고 하시던 말씀 "오줌 안 마려워? 집에 가자" 의미를 알게 되는데
이 영화는
1951년 2월 거창에서 실제로 일어난 대한민국 군인이 대다수의 어린이와 나약한 부녀자들을 학살한 사건
"몰랐다면 알아야 하고, 알았다면 외면하지 말아야 하는 역사적 현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