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울 것만 같은 홍종현이 코믹하게 돌아온다. 길을 런웨이 걷듯 하고, 나쁜 남자일 것만 같은 홍종현의 대변신이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2'를 통한 홍종현의 변신은 그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 조짐이다.
홍종현은 '위험한 상견례2'로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다. 그간 드라마 및 영화를 통해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로 여심 사냥을 했었으나, 이번엔 철저히 망가진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도둑 집안에서 경찰이 되려고군분투 하는 인물이다. 언제나 그렇듯 완벽한 배우의 망가짐은 흥미를 끈다. 더욱이 홍종현의 코믹 열연은 그간 보였던 차가운 이미지와는 상반된 것이라 더욱 기대를 높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