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 관객 수가 650만 명을 돌파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 최고 흥행작이 탄생했다. 올해 상영작 가운데 유일한 650만 돌파 영화로 이름을 올린 ‘암살’이 주인공이다.
지난 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주말인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 동안 총 154만 7693명을 끌어 모았다. 지난 달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657만 2706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이후 파죽시세로 관객 몰이에 나선 ‘암살’은 올해 최고 경쟁작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개봉하면서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입소문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관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600만 관객 돌파는 ‘연평해전’보다 무려 24일 이상 단축된 기록이다.
이에 1000만까지 약 250만 명 관객을 앞둔 '암살'이 '국제시절'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한국 영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198만 9527명, 애니메이션 ‘미니언즈’가 64만 7603명, ‘인사이드 아웃’이 33만 1173명을 끌어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