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7시 30분, 통산 17번째, 한국영화로는 13번째 천만 클럽 영화 대열합류
영화 베테랑이 주말인 29일 관객수 천만 명을 돌파했다.
29일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테랑(감독 류승완)은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봉 25일만의 성과다.
이로서 베테랑은 2015년 한국영화 최단 기간 900만 관객 돌파 신기록, 4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2015년 한국영화 최장 기간 예매율 1위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개봉 후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15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달성의 신기록을 세웠다.
베테랑은 이로써 통산 17번째, 한국영화로는 13번째 천만 클럽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은 관객수 천만 돌파를 기념해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베테랑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를 드린다”며 “제 인생에 이런 상황이 앞으로 언제 다시 올까요”라며 기뻐했다.
이어 류 감독은 “영화 ‘베테랑’에 영감을 준 진짜 베테랑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침몰하는 배에서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힘썼던 선생님, 불이 난 건물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능력을 활용해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준 간판 전문가, 열악한 현장에서 현장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애쓰는 소방관, 범죄와 싸우며 사우나에서 잠자기를 밥먹듯하는 일선 경찰 등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고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